‘춤 선생‘에게 바치는 감동의 무대
‘춤 선생‘에게 바치는 감동의 무대
  • 고안석
  • 승인 2009.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훈씨 제자 34명이 펼치는 ‘師恩의 춤사위’
27일 오후 7시부터 도문예회관 대극장서 공연

‘춤 선생’을 위한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 졌다. 제자들이 모여 춤사위를 벌이는 훈훈한 감동 무대다.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창훈선생님께 드리는 제자들의 공연, ’춤.인연’이 그것이다.

이창훈씨는 지난 1972년 한양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그때부터 제주에서 35년간 교편을 잡다가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그런데 그동안 이씨로부터 무용을 배웠던 제자 34명이 ‘제주 춤 사랑’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렇게 춤으로 인연을 맺은 제자들이 뜻을 모아 스승과 제자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춤사위‘을 펼치는 것이다. ’사은(師恩)의 무대‘다.

이씨는 한국무용협회제주도지회 1대, 4대, 5대, 6대 회장을 역임했다. 전국소년체전 매스게임 안무(해녀무)와 서울올림픽기착지 제주행사 안무, 전국체전 매스게임 안무 및 총연출, 남북평화축전 안무등을 맡았었다.

이번 ‘춤.인연’공연에서는 ‘춘앵전(春鶯轉)’ ‘신성한 거짓’ ‘흥청무(興請舞)’ ‘꽃의 왈츠’ ‘부채춤’ ‘화려한 몸짓’ ‘서비스 유’ ‘해년춤’ 등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발리댄스, 재즈댄스 등의 춤사위가 평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