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26일 저녁 6시부터 토요박물관 산책 열네번째 공감 조이브라스밴드의유쾌ㆍ상쾌ㆍ통쾌 금관퍼포먼스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브라스 밴드는 금관악기의 웅장함에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퍼포먼스를 가미해 남녀노소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6인조 공연팀이다.
금관 5중주의 고풍스러움과 중후함, 드럼의 생동감과 역동성이 함께 어우러져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신개념 종합예술 밴드로 듣고, 보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해 줄 것이다.
조이브라스 밴드는 이번 공연 1부에서 누구나 한 번 쯤 들어 보았던 클래식 곡의 명쾌한 해설과 연주를 들려주고, 2부에서는 자신만의 밝고 경쾌한 재즈향연을 펼쳐 보인다.
3부 공연은 영화음악으로 꾸며지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되는 스토리와 연기를 함께한 조이밴드만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4부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주말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자연스럽게 연주하고 노래하며 그 어울림에 보는 이들까지 동화돼 박자를 맞추고 뒤따르게 되는 신나고 유쾌한 조이브라스밴드의 금관퍼포먼스 향연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다.(문의=064-720-8022)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10월3일에 애니메이션 영화 동물의 숲을 상영하며, 10일에는 대금 콘서트 대금으로 치는 매난국죽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박물관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조이브라스밴드' 금관퍼포먼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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