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청권 등산동우회ㆍ가족관광객 겨냥
목포~추자~제주를 잇는 첫 선박 여행상품이 출시됐다. 23일 제주도관광협회 광주홍보사무소에 따르면 호남지역의 제주전문여행업체인 우림여행사와 씨월드고속훼리가 공동으로 쾌속선인 핑크돌핀호와 크루즈 형태의 여객선 퀸메리호를 이용해 목포~추자~제주를 여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여행업체는 호남과 충청 지역 관광객 모집을 위해 24~25일 지역 여행업체 대표 30여명을 초청, 현장 답사 팸투어를 실시한다.
KTX 상품과도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지역 관광 시장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림여행사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인한 여행 자제 분위기 확산을 막고 호남.충청지역의 등산동우회와 가족관광객을 겨냥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주 선박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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