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4일간 서귀포테니스장서 열전에 돌입
ATF 아시아 14세부 주니어씨리즈테니스대회가 26일부터 14일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아시아테니스연맹(ATF)과 사단법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도에 창설돼 지난해부터 제주에서 대회를 개최,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제주에서 상설 개최하고 있는 규모있는 테니스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부터 만 14세까지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아시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대륙 8개국에서 선수단 227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국내외 심판, 임원, 대회관계자와 가족 등 모두 8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경기방식은 3세트 2선승제로 치러지고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을 적용한다.
경기 진행 일정은 2일부터 10월2일까지 예선 및 본선 1차전 경기가 진행되고, 10월3일부터 9일까지 2차전 경기가 치러진다.
10월5일 오후 7시에는 선수단 환영리셉션이 열리고, 9월 오후 7시에는 선수단 시상식 및 환송연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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