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남씨,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임명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에 강승남씨(49)가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회는 21일 재적위원 38명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장 임명 동의안을 참석 인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강승남 신임 사무처장은 21일부터 본격적인 도체육회 업무에 들어갔다.
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직을 수행하게 될 강승남씨는 과거 중․고교 시절 선수생활을 지낸바 있으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체육교육학 석사), 언론사 체육부기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언론인 출신이다.
강승남 사무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체육기자로 생활해 오면서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체육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무처장은 특히 가맹경기단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우수 선수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 사무처장은 자신의 첫 시험대가 될 전국체전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강 사무처장은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에 대한 뒷바라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2명의 이사를 교체했다.
도체육회 당연직 이사였던 오중홍 전 서귀포시교육장의 보직변경과 변명기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의 사표로 공석이 된 이사직 자리에 한성국 서귀포시교육장(당연직 이사)과 강승남 제주일보 편집국 부국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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