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이사회는 21일 4‧3평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에서 장정언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또한 양조훈 환경부지사가 종전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맡던 당연직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재단이사회에 참여를 유보했던 4‧3관련단체에서 추천한 4명의 인사도 이날 이사로 추가선임 됐다.
새로 선임된 4‧3관련단체 추천 이사는 4‧3범국민위원회 김영범 운영위원(대구대 교수),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 박찬식 4‧3연구소장, 허영선 제주민예총 지회장 등이다.
이로써 4‧3평화재단 이사회는 기존 7명에서 12명으로 증원된다.
한편, 이사회는 4‧3유족 의료비 지원을 그동안 일률적으로 만65세 이상의 4‧3유족 외래진료비의 30%를 지원하던 지침을 개정해, 진료비 3500원 이하인 경우 전액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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