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고수란ㆍ김민건, 제주디자인대전 '대상'
한라대 고수란ㆍ김민건, 제주디자인대전 '대상'
  • 고안석
  • 승인 2009.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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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르미 축제󰡑…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
제4회 제주디자인대전에서 제주한라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고수란․김민건씨가 출품한 󰡐제주 오르미 축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들은 상금 500만원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4회 제주디자인대전󰡑 입상작품을 발표 했다.

이번 제주디자인대전에는 시각․포장․멀티미디어디자인부문 74점, 제품․환경․공예디자인부문 10점, 특별디자인부문에 31점 등 모두 117작품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시각․포장․멀티미디어디자인부문과 제품․환경․공예디자인부문, 특별디자인부문(주제공모) 등 세 분야로 나눠 작품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1점, 동상 2점, 중소기업중앙회장상 1점, 특별상 2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2점, 특별디자인부문 3점 (농협제주지역본부 1점, 제주은행 1점, (주)한라산 1점) , 특선 13점, 입선 30점 등 모두 57작품이 입상작으로 선택됐다.

대상을 차지한 고수란․김민건씨는 󰡒이런 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영준 심사위원회 위원장(서울산업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장)은 심사평을 통해 󰡒해마다 작품의 질적인 수준이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시각·포장·멀티미디어 디자인부문에서는 ‘올레’관광 붐을 반영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제주디자인전이 국내의 디자인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의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고 위원장은 󰡒멀티미디어 디자인 작품 중에서는 용암동굴 등 제주도내 명소 탐방을 주제로 제주도의 뛰어난 자연풍광, 지역정보를 적절히 디자인한 작품들이 출품돼 디자인을 통한 제주의 변화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이번 선정된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을 예정이다.

입상작은 오는 10월2일까지 5일간 문예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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