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수도공항ㆍ충칭공항 관계자 방문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베이징수도공항과 충칭공항 고위 관계자들이 제주국제공항을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다. 20일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황용)에 따르면 베이징 수도공항그룹 부총경리와 충칭공항 사장 일행이 19~20일 제주공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제주공항을 둘러보고 특히 저탄소 녹색공항 추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저탄소 녹색공항 사업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 여객청사의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해 2015년까지 전국공항의 전력소비량을 현재보다 30%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공항의 경우 2012년까지 공항 전체 조명의 52.2%를 고효율 조명인 LED로 교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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