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이 19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제주은행은 18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원, 부실점장, 본부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유공직원 등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허창기 은행장은 "제주지역의 경제 발전을 꾀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를 지역금융체계의 확립에 두고, 순수 민간자본에 의한 지방은행 설립이라는 도민 여망을 제주은행 창립으로 실현시킨지 40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40년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도민 및 고객과 주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또 제주은행의 지향점은 항상 제주와 함께 호흡하는 '지역밀착경영'이며, 제주의 역사와 제주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각인되는 제주은행의 명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전 임직원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허 행장은 "주어진 목표를 완수한다는 원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고객과 주주 그리고 도민들에게 반드시 성과를 돌려드릴 수 있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제주도민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동반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가족 같은 은행'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고객만족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이날 수상자 명단.

▲우수 직원= 김철 변영우 김종필 이동훈 고남준 정성훈 문승일 김기봉 이창안 현희선 이경민 김유범 신성철 고성찬 송천우 강윤경 김은미 김경돈 현금여 김보경 장세나 김익도 홍수진 강종호 전미라 허동현

▲30년 장기근속= 김상범 양수열

▲20년 장기근속= 변철환 박일권 오민순 양인호 고송림 임춘택 강경돈 문승일 전용택

▲10년 장기근속= 허시웅 김승만 이명조 박정부 오대현 김광효 강경인 허창성 권길웅 강대열 임상원 김영순 김대영 이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