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위판실적 감소
10월 위판실적 감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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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근해에서 잡히는...

제주 연근해에서 잡히는 주력 어종의 어획량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수협중앙회 제주영업본부가 도내 6개 수협의 지난달 위판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갈치와 고등어, 오징어 등 주력어종의 위판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어류 위판량은 3501t으로 전년 10월에 비해 8%(312t) 감소했다. 위판금액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29억원) 감소한 194억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력 어종인 갈치의 경우 지난달 위판량과 위판금액은 1694t, 98억원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30%(728t), 33%(48억원) 각각 줄었다.

오징어 역시 지난해 10월에 비해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각각 34%, 28% 감소한 70t, 2억원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위판량은 186t으로 전년 10월과 비교, 27%(70t) 줄었으나 위판금액은 24% 늘어난 2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급어종인 옥돔의 경우 위판량은 89t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위판금액은 14% 감소한 6억9000만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참조기 위판량과 위판금액은 982t, 74억원으로 전년 10월에 비해 123%, 24% 각각 증가했다.

한편 올 들어 10월까지 전체 어류 위판량과 2만3858t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3%(6871t) 감소했으나 위판금액은 7.4%(106억원) 증가한 153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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