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0월 11만9000㎡...상업용 증가세 뚜렷
건축허가 면적 모처럼 회복
제주시 10월 11만9000㎡...상업용 증가세 뚜렷
‘민원도움센터’ 이용실적도 늘어
그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시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달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시는 8일 지난달 관내 건축허가 면적은 11만8879㎡로 전달(9월) 5만769㎡ 보다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같은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4444㎡ 보다 불과 4% 감소한 것으로 제주시는 평년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용도별 건축허가 며적은 주거용의 경우 6982㎡로 전년동기보다 91% 감소했으나 상업용은 반대로 3만2577㎡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달 농림수산용 건축허가는 한건도 이뤄지지 않은 반면 문고 등 기타 사회용 건축허가는 7만9320㎡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이처럼 건축허가 건수가 증가하면서 건축 연면적 100㎡이하의 건축물 신축 때 설계도면 등을 무료로 작성, 대행해 주는 건축행정 서비스 이용실적도 55건으로 전월 40건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1998년부터 건축민원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민원도움센터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건축 설계도면 등을 제공한 건수는 4576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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