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상승세 전환
어음부도율 상승세 전환
  • 임성준
  • 승인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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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로 0.12%p 증가…건설업 2곳 부도로 22억 늘어
한은제주본부, "신설법인 전달보다 11개 감소"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0.44%로 전월(0.32%)에 비해 0.12%p 상승,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15일 발표한 8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금액(22억1000만원)이 일부 건설업체의 거액 부도 등으로 4억원 증가한 반면 어음교환액은 5060억원으로 전월보다 589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금융.보험.부동산(-2.9억원), 오락.문화 및 기타서비스업(-2억원) 등이 전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건설업(9억1000만원)은 증가했다.

부도금액을 사유별로 보면 예금부족에 따른 부도액이 6억70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사고신고서 접수와 무거래로 인한 부도액은 전월에 비해 각각 2억원, 1억1000만원 감소했다.

8월 중 신규 부도업체수는 4개로 전월에 비해 1개 감소했다.

기업형태 별로는 법인 및 개인기업이 각각 2개이고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개, 도소매업 및 사업서비업이 각각 1개다.

신설법인수는 38개로 전월보다 1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과 사업서비스업이 각각 9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제조업(4개)과 도.소매업(4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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