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버' 명품 브랜드 육성"
"'서귀포에버' 명품 브랜드 육성"
  • 임성준
  • 승인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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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식재산센터 지역브랜드 컨설팅 중간보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는 15일 특허청과 서귀포시,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지역 브랜드 컨설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귀포시의 지역브랜드 컨설팅 사업은 특허청이 예산지원 등 총괄 주최기관으로서 참여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에서는 올해 초 서귀포시가 개발한 공동브랜드인 '서귀포에버'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상품의 선정, 조직의 구성, 브랜드 우위성 전략, 생산 및 품질관리, 유통 관리, 커뮤니케이션관리, 고객관리, 브랜드 관리 등 8개 부분을 중심으로 보고됐다.

유지훈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은 "모든 상품을 함께 활성화 하는 것이 아니라 서귀포의 정체성을 담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초기 전략을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후에 나머지 상품으로 확장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가 1차 상품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 서귀포의 경우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1차 상품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 위원은 상표권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연중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제주의 경우 축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귀포에버' 및 개별브랜드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무원, 생산자, 농수축협의 협조와 브랜드를 관리하는 조직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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