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교육청 교재 발간…8개 시범학교 4학년 대상
'관광 1번지' 제주도내 초등학생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광교육을 받는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관광의 기본지식과 중요성에 대한 조기교육 필요성에 따라 초등학생용 관광교육 교재인 '관광으로 배우는 제주'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관광 교재는 관광의 정의와 함께 제주도 방문 관광객들의 목적과 유형, 제주 관광의 매력과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소개하고 제주도 관광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제주관광의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사진과 삽화, 만화 등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보기 쉽고,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했다.
이 교재는 시범 적용 학교로 선정된 도내 8개 초등학교에 보급돼 4학년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제주도관광협회 정윤종 기획조정팀장은 "시범 적용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이론과 함께 현장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제주도교육청 인증도서 지정읕 통해 내년부터 관광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범학교는 제주시지역 남광.백록.한림초등학교와 서귀포시지역 서귀.동홍.중문.대정.동남초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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