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주민자치센터(센터장 이정부)와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만석)는 15일까지 주민자치센터 다목적홀을 전시관으로 꾸며 제주전통옹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도예체험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항아리, 화병, 접시 등 제주전통옹기 작품 100여점으로 꾸며졌다.

모두 5일간 전시 기간동안 도예체험교실 수강생은 물론 읍사무소 민원인, 도예 문화예술인을 포함해 하루 100여명의 주민들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도예명승지로써 전통도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드러냈다.

수강생들은 본인의 작품이 좀더 운치있게 보이도록 직접 풀잎과 소품 등으로 장식하는 등 작품 전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전시작품은 수강생들이 소장하거나 주민자치센터에 기증하여 연중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