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 섭지코지 해양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성산포 섭지코지 해양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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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섭지포구 지구에 대한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제공모에 의해 개발사업예정자로 지정된 (주)보광 및 휘닉스개발투자(주)의 성산포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 통합영향평가 초안이 제주도에 제출되는 등 내년 상반기 전후 본격 사업추진이 전망됐다.

이 사업은 섭지코지 일대면적 22만6553평에 오는 2010년까지 총 3870억원을 들여 마린레포츠센터를 비롯 해중전망대.해양생물가든.해수스파랜드 등 오션디스커버리 파크, 영상체험관.영상효과관 등 모션픽쳐랜드와 같은 독특한 휴양문화시설 및 운동시설과 숙박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영향평가초안이 접수되면서 제주도는 관련 부서 및 통합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검토절차를 걸쳐 본안에 반영하는 한편 향후 심의위원회 심의 및 도의회 동의 등에 이어 개발사업 승인절차를 이행시키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사업자가 해당 토지 매수 작업을 60% 정도 진행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특화된 휴양문화시설 도입으로 개발투자에 의한 생산, 고용, 소득 파급효과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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