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맞이 이웃돕기 운동 전개
제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 추석절에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과 차상위계층 9920세대 1만8400여명과 양로원 등 51개 사회복지시설 2134명을 위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2100만원 상당의 햅쌀 백미를 지원하고,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에 대해서는 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 등과 연계해 김 셋트․백미․라면 등 2억5708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차상위계층 898세대에는 제수비용으로 각 5만원씩 총 449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관내 자생단체, 독지가, 자매결연 후원자 등의 이웃돕기 운도에 동참을 유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직원들의 경우 자매결연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등 1436세대에 총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이웃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은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나 읍면동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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