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농협인 열매솎기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열매솎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농협인 열매솎기의 날은 지역본부, 시지부, 각 지역농협 및 제주감협을 중심으로 10월말까지 농협 전 직원 주 1회 이상 인력지원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농협에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고령, 여성농가 등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역본부와 남원농협은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현동원씨 농가 과수원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매솎기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농협인 열매솎기의 날 운영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제주농협과 제주감귤연합회는 오는 16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감귤농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의식 혁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일본인 강사를 초빙해 당도 향상을 위한 후기적과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