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찾은 아비도프 우즈베키스탄 장관'
'서귀포 찾은 아비도프 우즈베키스탄 장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비도프(ABIDOV) 우즈베키스탄 노동사회복지부장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 서귀포시 관내 서홍동 소재 변창희씨(65) 감귤원에 취업, 근무하고 있는 까르티엔(39) 자국인 근로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를 위문, 격려하고 있다.

산남지역 농공단지 개소후 외국인근로자 20명이 처음으로 취업한 이래 10년간 100여명의 외국인이 산남지역에 취업, 근무하고 있으나 외국인 장관이 내도, 자국의 근로자를 격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비도프 장관은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국회 초청으로 방한, 지난 6일 고려인 3세인 노동사회복지부 수석고문겸 극동지부 대표인 최블라디미르의 안내로 8일 변씨의 감귤원에서 일하고 있는 자국의 근로자를 찾아 위로한후 서귀포시 생태하천인 솜반내를 찾아 감탄을 연발하는 등 향후 인력송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상주 시장에게 요청했다.

한편 까르티엔씨는 변창희씨와 아버지와 아들처럼 아무런 애로사항이 없이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아비도프 장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