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던 제주웰컴센터가 공항 셔틀버스 운행과 홍보관.전시장 운영 등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0일부터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와 제주국제공항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탐라신화 설문대 할망 입체영상체험, 관광홍보 및 투자유치 전시관.관광기념품 전시장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최신 가족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

센터 1층 종합관광안내소에서는 맞춤형 개인관광일정계획을 짜주는 통합관광안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서비스가 가능한 u-데스크 존을 설치해 통합관광정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이 직접 u-투어 시스템을 활용해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u-서치 존과 대형 LCD 속의 제주도 전자지도를 활용한 관광지 정보 검색서비스도 가능하다.

탐라신화를 소개하는 설문대 할망 입체영상물을 보여주고 제주관광기념품을 상설 전시한다.

2층 관광홍보.투자유치 전시관에서는 생생한 제주관광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주말가족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관광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항 무료셔틀버스는 10일부터 매일 오전 9시 30분 제주웰컴센터를 출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항과 항만에서 관광객들에게 웰컴센터 홍보 브로슈어를 나눠주고 관광지, 주요 숙박지 및 온라인을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