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선수 134명, 임원 및 보호자 70명 등 모두 20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개 종목 41명이 증가된 것이다.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 외 5개 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24종목․29경기장에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펼쳐지게 된다.
제주도선수단은 14개종목․134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18, 은메달 18, 동메달 28개 등 모두 64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D-12일을 앞둔 9일 사무실에서 각 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3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전국장애인체전 전체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메달목표 60개대 진입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4년 연속 4관왕에 도전하는 육상스타 홍석만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사이클, 수영이 선전도 기대된다.
또한 뚜렷한 전력 상승세를 보이는 휠체어 농구는 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론볼과 배드민턴 등의 종목은 지난해에 비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목표달성과 선수들의 출전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오는 15일 오후 3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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