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중기제품 우선구매실적 평균 이하 비판
○…지난해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이 100점 만점에 44점에 머물러 C등급을 받은데 대해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JDC의 노선은 반(反) 중소기업인가?"라며 강도높게 비판. 강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의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 55점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수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담당하지만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실적이 매우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강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 육성 정책에 앞장서야 할 공기업인 JDC가 업무효율성과 친 대기업 정책에만 관심을 두던 관행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활성화 등 공공성 확보라는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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