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이 10일 사라봉 모충사 경내 김만덕 묘탑 앞에서 열린다.
만덕제는 건입동 민속보존회 풍물 길트기를 시작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제관들의 봉제와 참석자들의 분향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올해 감만덕상에 선정된 김순심씨(봉사부문)와 오정희씨(경제인 부문)에 대한 김만덕상 시상을 실시한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김순심씨는 달명회(선주협회 부인모임) 회장직을 맡아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10여년간 매월 무료급식 및 경로잔치, 재가 독거노인들을 위해선 밑반찬 전달사업 등을 지속해오며 사회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경제인부문에 선정된 오정희씨는 정희직물 대표로 여성 경제인으로 제주최초 동거부부 합동 결혼식 지원 및 장애인 합동결혼식 등 기업이윤을 지속적으로 사회에 환원해 왔다.
또한 전국여성 패션대전, 해외 패션쇼 등에 제주갈옷 등을 출품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제주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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