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도수화경연대회…10개팀 150여명 참가
제13회 전도수화경연대회 손짓사랑수화제에서 중문상업고등학교 칸나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가량의 경연 무대를 펼쳤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김용국)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KBS제주방송총국, 제주MBC, JIBS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 KCTV제주방송, 코리아인터넷방송, 제주일보사, 제민일보사, 한라일보사, 제주타임스,제주의소리 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0개팀․150여명이 참가했다.
전도수화경연대회는 농아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보급시키고 대중화시킴은 물론 농아인들의 답답한 문제를 서로 고민해 다름이 아닌 똑같음을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축하무대에는 모든 단원이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손소리빛연주단(장행신, 홍금희, 안언숙, 강순복, 김영순, 김정순, 심선희, 백지수, 최제윤, 김은정/지도 강길원 교사) 10명의 단원들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노래를 비장애인에게 선물했다.
이 외에도 제주대학교 똔난소리, 봉개초등학교 작은 별의 꿈,제주시청소년수련관 소리나무,한국스카우트연맹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푸른교실팀 등이 출전했다.
■수상팀 명단
▲대상=중문상업고등학교 칸나 ▲금상=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은상=남녕고등학교 남녕인터렉트 ▲동상=신성여자고등학교 하늘소리 ▲장려상=천사의집 천사지킴이 ▲인기상=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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