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에 제주FC 클럽하우스내 전용구장에서 전용구장 개장식 행사를 갖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6년 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로 연고지를 이전, 그해 3월3일 100만 제주인의 성원 속에 제주유나이티드FC를 창설한 이래 지금까지 마땅한 전용구장이 없어 시민축구장, 강창학구장, 대포구장 등을 돌아가면서 훈련해 왔다.
하지만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번 천연잔디 2면 규모의 전용축구장 조성사업이 완료됨으로써 향후 6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인한 도민 긍지 조성 및 도내 축구발전을 위한 고취, 유소년축구클럽 운영을 통한 도내 꿈나무 축구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인사와 제주유나이티드FC의 모그룹인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구단주)을 비롯해 조규향․정순기 前단장, 이종환․정해성․김현태 前감독․코칭스탭들도 뜻깊은 자리를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한 2009 K-리그 2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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