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열매솎기 분위기 확산 주력
감귤과잉생산에 따른 ‘마지막 감산시책’으로 불량감귤 열매솎기에 주력하고 있는 제주도 감귤부서는 연일 이 사업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면서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
제주도 감귤부서는 이와 관련, 수확 때까지 9만8000t을 솎아내기 위해 연일 행정시와 농․감협 및 일선 읍․면․동과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데 농가의 참여 열기가 기대에 못 미쳐 내심 걱정.
고복수 제주도감귤정책과장은 “이 사업의 성패는 결국 감귤농가들의 결단에 달린 것인 만큼 우선 농가들을 대상으로 매일 감귤원 출근을 독려하고 있다”며 “아울러 행정은 농가들의 일손부족에 따른 지원을 최대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개.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