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6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누적환자가 9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김태환 제주지사가 신종플루 확산에 노심초사.
김 지사는 지난 4일 오후 신종플루 거점병원인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신종플루 감염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한 데 이어 이튿날 아침에는 제일고와 중앙중을 찾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는 교직원들을 격려.
휴일인 6일에는 도청에 설치된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방문해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공항과 항만,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주문.
대책본부에 파견된 공무원들도 신종플루가 빠른 속도로 퍼지자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밤샘 근무를 하며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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