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인기’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인기’
  • 한경훈
  • 승인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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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이용자 매년 증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활동보조인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목욕, 옷갈아입기, 세면, 식사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2007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은 2007년 125명, 2008년 247명, 올해 8월말 현재 318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이용자는 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신청자격은 제주시에 등록된 1급 장애인이다.

만6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장애인이 있는 가구 중에서 활동보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월 40~180시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담비용은 신청 장애인의 소득정도에 따라 기초수급자는 부담금이 면제되고, 최저생계비 120% 이내는 월2만원, 120% 초과자는 월 4만원을 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증장애인도 활동보조인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이 사업은 장애인 고용창출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지역 활동보조인 수는 204명이며, 이들은 시간당 8000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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