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 전국대회 8연패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 전국대회 8연패
  • 고안석
  • 승인 2009.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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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이 전국대회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점수 75점을 획득하며, 2위인 강원대를 무려 33점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은 오정순, 윤인숙, 이지연, 양수연 선수가 나선 여대부 1600m릴레이 경기에서 3분53초9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과 도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육상팀의 좋은 성적을 이끌어낸 임관철 제주대락교 육상감독은 이번 대회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제주대학교는 첫날부터 금메달 싹쓸이에 나섰다.

제주대학교 양수연 선수가 여대부 400m에서 58초3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양수연과 함께 경기를 펼친 윤인숙 선수는 58초9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대부 800m에서는 제주대학교 윤인숙 선수가 4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윤인숙은 여대부 800m에서 2분17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와는 1초63 차이였다.

여대부 400과 8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제주대학교는 여대부 100m허들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을 이끌어냈다.

조우리 선수는 여대부 100m허들경기에서 14초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 3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조우리와 2위와는 기록차가 무려 1초정도로 사실상 완승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다.

여대부 100m에서는 제주대 오정순 선수가 12초4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제주대학교는 두 개의 신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웠다.

오정순, 윤인숙, 이지연, 양수연 선수가 출전한 여대부 1600m릴레이경기에서 제주대학교는 3분53초93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과 도신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또한 제주대 이지연 선수는 여대부 400m허들경기에서 1분03초7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은 이틀간의 경기에서 무려 5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는 힘을 과시했다.

여대부 7종경기에서는 제주대 정선아 선수가 3344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여대부 200m에서는 제주대 오정순 선수가 25초3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대 김선길 선수는 여대부 1만m경기에서 42분31초4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수연, 윤인숙, 이지연 선수는 각각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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