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입점 차단 대책 마련 촉구
SSM 입점 차단 대책 마련 촉구
  • 좌광일
  • 승인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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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제주본부, 논평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4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제주에 상륙하는 순간 골목상권은 완전히 붕괴할 것”이라며 제주도에 SSM 입점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에 SSM이 입점하면 골목상권이 초토화되는 것은 물론 재래시장과 도.소매 유통업체에 이르기까지 매출감소로 이어지며 자본의 역외수출로 지역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그러나 제주도는 아직까지 SSM 입점 저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전조정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사전조사 신청제도를 통해 대기업의 제주 진출 계획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당은 또 “제주도로 위임된 도시계획도로 개정을 통해 상업지구를 포함해 대기업의 입점을 제한할 수 있도록 권한이 부여된 만큼 이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례를 개정하면 신축 입점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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