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개교 대상 교통안전표지판 등 설치
제주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구엄초등학교,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영송학교 등 11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시설로는 초등학교 정문 300m안에 차량속도를 30~50㎞ 이하로 유도하는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방호울타리 1242m를 비롯 인도시설 532㎡, 가드레일 68m 등을 시설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의 감속운행을 유도하는 미끄럼방지시설 3,812㎡를 포장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123억원을 투자, 관내 60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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