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제주본부, 업체당 최고 2억 저리대출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황삼진)는 중소기업 추석자금으로 총액한도대출 50억원을 지역 금융기관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 업체는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과 관련해 자금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중소기업이며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하는 일반운전자금 대출이다.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지역 소재 시중은행, 특수은행, 제주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한은 제주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1.25%의 총액한도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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