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장 현승탁, 조직위원장 송재호 선임
11월27~29일 도내외 상공인등 700여명 참석
'글로벌 제주상공인, 당신이 제주의 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1차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가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성공대회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1월27~29일 도내외 상공인등 700여명 참석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3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에서 김태환 도지사, 김용하 도의회의장을 비롯해 경제기관.단체장과 제주상의 임원, 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제주상의는 이번 글로벌 제주상공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 서울, 일본지역 주요 상공인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54명을 고문과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대회장에 현승탁 제주상의회장, 조직위원장에는 송재호 제주대학교 교수(제주지역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장)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 출신 상공인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재 교류 및 육성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견인,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소개했다.
송재호 조직위원장은 "제상대회가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제주상공인들이야 말로 제주발전에 꼭 필요한 사회적 자원"이라며 "제주자치도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글로벌 제주상공인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상의는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국회 귀빈식당에서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서울지역 조직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상대회 조직위원회 체제에 돌입한다.
제1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재외 제주출신 상공인과 제주 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공대상 시상식 △기조강연 △초청 인사 및 상공인 스피치 △주요 기관 설명회 △고용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제주상공인 아고라 △골프대회 및 트레킹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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