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다음달 3일 추석 전․후로 대형 할인매장과 영화관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화재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련시설 190여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비상구 폐쇄, 복도, 계단 등의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 행위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전기, 유류, 가스 등 안전사용 여부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자체 방화관리 상태 등이다.
도소방본부는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22일까지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 교육․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소방본부는 화재사고시 영화상영관 등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해서는 재난관리 실명제를 추진해 명절 전․후 실질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추석대비 특별점검기간 중 불량사항이 나타난 대상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이전까지 시정보완 조치를 마무리 하도록 행정력을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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