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도립미술관 야외 음악회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남근)은 5일 오후 7시부터 반사연못 마당에서 제주도립미술관 야외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 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 도립미술관을 찾은 관람객과 도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타악과 기악, 합창, 오케스트라 등이 다양한 소리들의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야외음악회에는 강경수씨의 클라리넷․오카리나 독주, 이종혁씨의 색소폰 솔로 공연과 제주소년소녀합창단, 돌체 오먼코러스, 제주주니어 신포니에타, 타악 PLAY 등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풀어 놓을 것이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클라리넷 독주를 시작으로 호아킨 프리에토의 라 노비아 오카리나 연주, 섬머 타임 등 색소폰 솔로 연주, 아이들아(정윤환 곡)구전동요 모음(유익상 편곡)낙엽은 지는데(이진영 편곡)푸니쿨리 푸키쿨라(덴자 곡) 등의 합창단 연주, 오페라의 유령(A.L 웨버 곡) 오케스트라 연주와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한 음악의 변주를 들을 수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앞으로 미술작품 감상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관람객은 물론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제주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됐던 제주솔로이스츠 공연은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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