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2개월간 중문해수욕장에서 운영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안전사고없이 마무리 됐다.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중문해수욕장 운영기간중 지원됐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8월31일 해수욕장이 폐장됨에 따라 시민수상구조대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동안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 환자응급처치, 익수사고 방지, 관광안내 등을 실시했으며, 22건 출동, 26명을 이송했고 171명의 경상자를 치료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하면서 18회에 걸쳐 440명의 민간안전요원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관요원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170건의 관광안내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급차량 1대, 구급대원 2명, 민간인수난구조요원 7명, 청년회 수변안전요원 6명, 해경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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