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교류회의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다.
김태환 지사를 포함 일본측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지사와 함께 한국측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은 이번 회의에서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이 되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논의하게 된다.
제주도는 공동교류사업 확대를 위해 민속예술단 교차 공연 등 양측지역 주민간 우호증진 기회제공을 비롯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지방정부를 참가시키는 정례포럼개최, 여성단체.청소년.공무원 등의 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는 이번 지사회의에서 주제발표문을 통해 '2005년 한일공동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 2배 증가 달성과 양측의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