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일자리 경쟁 치열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경쟁 치열
  • 한경훈
  • 승인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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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지역에서의 취업난의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시는 올해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3개월 간 시행하기로 하고 최근 사업에 참여할 5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이 기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오염지역입국자 모니터, 지하상가 통역안내 도우미 사업, 음식물쓰레기부산물 활용사업, 노인돌보미사업 등 15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1일 인건비 3만2000~3만4000원 및 부대경비 3000원과 함께 주1회․월1회 유급수당 3만2000~3만4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그런데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신청한 제주시민은 모두 292명으로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신청자 가운데 82%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다소나마 생활안정을 꽤하려던 꿈을 접어야 했다.

더욱이 관련예산 조기집행으로 제주시의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이번으로 모두 마무리돼 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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