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아이언맨 18명 제주서 '담금질'
세계 최고 아이언맨 18명 제주서 '담금질'
  • 임성준
  • 승인 2009.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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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TBB 하와이 대회 앞둬 한달간 전지훈련
세계 최고의 아이언맨들로 구성된 team TBB 선수 18명이 작년에 이어 2009 하와이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쉽 대회를 앞둬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31일 제주관광공사가 밝혔다.

teamTBB는 세계 최초의 다국적 트라이애슬론 팀으로 이번 제주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은 영국, 호주, 브라질, 일본 등 12개 나라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들로서 세계 유명대회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이다.

지난 7월 제주국제 철인 3종 경기대회에서 여성부문 우승을 차지한 조셀린 왕과 여자부문 2009 아이언맨 오스트리아 1위와 2008 아이언맨 남아프리카 1위의 영국 선수 벨라 베이리스, 2009 아이언맨 오스트리아 2위를 한 제임스 쿠나마가 전지훈련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30일 필리핀 프로선수인 리 코린 랭깃이 제주에 도착해 훈련을 시작한데 이어 이달 초 모든 선수가 도착해 약 한 달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0월 초 하와이 코나로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team TBB는 소속 프로 선수 28명이 '제주'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50개의 유명 국제대회에 출전해 제주를 알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는 team TBB 선수단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차량지원, 숙박.교통편 예약 및 24시간 통역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은 "team TBB와 소속 선수들의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전지훈련과 국제규모의 대회 개최 최적지로서 제주를 알리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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