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는 대회 개최를 9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제주를 찾게 될 경연과 축제 참가자에 대한 신종플루 사전 예방지침을 적극 공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와 보건당국이 연일 발표하고 있는 강도 높은 보건대책을 기준으로 조직위 차원에서 전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조직위는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대회기간 중에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환자 발생시를 대비한 격리 병상과 개인 보호복, 약품 등을 사전에 확보한다.
손 소독제 700여개, 마스크 4600여개와 체온계 100개를 확보해 대회 기간 중 발병을 예방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모든 행사장별로 급성열성호흡기증상 신고센터'를 행사장별 현장 응급의료소와 병행하여 운영한다.
참가자 중 급성열성호흡기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며 행사 참가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교육도 실시한다.
의료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전문 의료 자원봉사단을 별도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시작 전인 9월5일부터 지역별․숙소별로 자원봉사자 한 명을 관리자로 지정해 사전 점검과 대회 기간 중에는 철저한 예방관리를 펼칠 예정이다.
각 숙소별로 배치된 자원봉사자는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등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관리하게 되며, 지역별로 팀장을 배치해 감염예방 활동 및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는다.
아울러 예비 격리소를 설치해 유사시를 대비 운영하게 된다.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참가자 전원이 별도의 숙소로 이동하도록 조치되며,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검사 확인 전까지 행사 참여가 중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