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0%의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제주시가 이 조례통과를 위해 시의회에 ‘지극정성’을 쏟고 있어 관심.
이와 관련, 제주시 한 간부 공무원은 하수도 요금조례를 심의하고 있는 시의회 상임위에 참석해 조례 개정취지 등을 설명하면서 “멸사봉공하는 자세로 근무 하겠다”는 아부(?)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들 사이에 화제.
한편 제주시 의회는 이 같은 제주시의 ‘정성’을 받아들여 시중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하수수 요금인상을 승인해 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져 본회의 최종 심의결과에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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