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6일 올해 하반기 체류기간이 끝나는 외국인의 불법 체류를 방지하고, 오는 10월 실시 예정인 정부합동 단속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간 정부합동 계도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정부합동계도반은 사업장 등 현장을 방문, 고용주와 체류기간이 끝나는 취업 중인 외국인을 상대로 자진 출국을 유도하게 된다.
한편 현재 도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중국인 2062명, 베트남 618명, 인도네시아 377명, 타이완 297명, 필리핀 247명, 미국 241명, 몽골 218명, 일본 164명, 기타 국 756명 등 모두 4980명에 이르고 있다.
체류 목적별로는 배우자(결혼)가 1122명으로 가장 많고, 비전문 취업 918명, 유학 560명, 어선원 529명, 회화지도 325명, 방문취업 337명, 영주 27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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