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 필지 24.4% 면적 54.2% 감소
전국 땅값이 지난 7월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주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다.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7월 지가 및 거래량 동향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전달 대비 0.21% 올라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땅값은 금융위기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올 3월까지 곤두박질치다가 지난 4월 이후 연속 4개월 상승세를 보여왔다.
제주지역도 지난해 4분기부터 4월까지 하락하다 5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지난달 상승폭은 0.06%로 미미했다.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총 2413필지, 486만60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필지수는 24.4%, 면적은 54.2%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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