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델픽대회 자원봉사자 다짐대회 개최
제주세계델픽대회 자원봉사자 다짐대회 개최
  • 고안석
  • 승인 2009.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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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서 300여명 참석
제3회 제주세계델픽회(이하 델픽대회)의 자원봉사자 다짐대회가 25일 오후 2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다짐대회에는 모두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이종덕 조직위원장(제주 델픽 위원회)와 신상순 자원봉사센터장이 함께 했다.

이종덕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모두의 추억에 남는 자원봉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델픽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참가자들과 제주델픽대회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담아 파이팅을 외쳤다.

또 신상순 자원방사센터장은 축사에서 “자신이 존재함으로써 의미가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라며 “모두가 화합하여 웃음 피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희망전도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자원봉사단은 양혁진(27․노형동)씨와 김지희(25․노형동)씨를 대표로 제주세계델픽대회 자원봉사자 결의를 다짐했다.

결의문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할 수 있는 미소와 마인드를 지니며 정겨운 이웃,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힘쓰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지희씨는 “성공적인 문화축제가 제주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국제회의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문화축제인 만큼 자원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의 결의 다짐과 동시에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델픽 대회와 관련한 사전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해 현황, 증상 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대회기간 중 체온계, 마스크 구비, 신고센터 운영 및 도내 병원과의 협조, 지역별 숙소 관리자 지정 운영, 예비 격리소 설치 등의 대책을 알렸다.

교육을 진행한 조직위는 “각 대회가 열리는 곳곳에 상황실 및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상황실에 신고 되는 즉시 관계당국에 요청,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층과 중년층 등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 로 델픽 대회 각 부서의 담당자들과 함께 대회기간 활동할 파트별로 나뉘어 세부적인 교 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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