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관광기념품공모 7개 입상 쾌거
전국관광기념품공모 7개 입상 쾌거
  • 임성준
  • 승인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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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타일 과일꽂이' '말총 이용 관광상품' 금상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도내에서 출품한 30개 작품 중 7개가 입상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금상(국무총리상)에 ‘한국스타일 과일꽂이(제주낭 이성현)’와 ‘말총을 이용한 관광상품(제주명품갈옷 조순애)’이 차지했다.

춘강 양광호씨가 출품한‘전통과의 만남 제주감귤정과'는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오자경씨의 '제주화석을 이용한 데스크 상품'은 동상을 받았다.

'제주화산토 생활도자기(제주요 김영수)' '감물카드(갈중이 김두경)' '석화분공예(신비원 김정수)'는 각각 입선에 올랐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최고 1억원의 융자지원과 최고 2000만원의 생산자금 지원, 상품화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관광공사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쇼핑몰 입점 및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공모전 우수 수상업체로 구성된 한국관광명품협회 회원사들의 연매출이 매년 10%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04년 공모전 금상 수상작인 제주마그마흑기석 제품의 경우 10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지난 6월 제주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공식 선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남이섬 관광휴양지에서 수상작들의 전시회를 연다.

제주도 관광정책과는 "최근 3년 동안 전국기념품공모전에서 받은 가장 큰 상이 장려상인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 기념품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촉진과 도내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상업체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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