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역사문화강좌가 도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추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43사업소(소장 양경호)는 오는 9월4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14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9월 강좌 3회분 유적지 탐방 1회분과 10월 유적지탐방 2회분, 11월 유적지탐방 1회분 등 모두 7회를 확대키로 했다.
추가 운영될 프로그램은 9월4일에 운영될 4․3이전의 제주도(조성윤 제주대 교수)를 시작으로 9월12일4․3 유적지 탐방(북부지역)(장윤식 제주4․3평화재단), 9월18일4․3기억과 증언(염미경 제주대 교수),4․3사건의 이해(김창후 4․3연구소 상임이사) 등이다.
10월에는 3회분의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 오승국씨가 진행하는 4․3 유적지 동부지역 탐방이 10월10일 열리고, 10월24일에는 남부지역 탐방을 시작한다.
이 남부지역 탐방에는 제주4․3평화재단 장윤식씨가 강사로 나선다. 11월14일에는 4․3유적지 서부지역 탐방이 실시된다.
서부지역 탐방에는 제주4․3평화재단 오승국씨가 두 번째로 강사로 나선다.
이번 문화강좌 참여대상은 중학생이상 청소년을 포함해 제주도민으로서 모집인원은 50여명이다.
도43사업소는 권위있는 한국현대사와 4‧3전문가의 강좌와 현장체험으로 구성해 내실을 기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현장체험의 경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실시되는 4‧3역사문화강좌 수강생들은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4‧3사업소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 참여에 우선권의 혜택을 부여하며 사업소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제주43평화공원 홈페이지(http://jeju43.jeju.go.kr)를 통하여 25일부터 9월2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제주특별자치도 43사업소 064-710-8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