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8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요일의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흙을 이용해 토우를 만들어 보는 ‘제주의 수호신들’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진행됐고, 가족프로그램인 엄마·아빠와 박물관나들이는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제주의 곳곳을 담은 그림, 탐라순력도’와 ‘물을 운반하는 도구, 허벅’을 주제로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이뤄졌다.
또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 섬, 흙, 기억의 고리와 연계해 진시 내용의 이해를 돕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 관람객들이 전시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발굴에서 복원까지 전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사진)이 26일에 진행된다.
또한 초승달 모양의 장신용 구슬인 곱은옥 모양을 직접 갈아보고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특별전 기간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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