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5일 공기업 구조조정 인사에서 대기 발령을 거부해 오던 감사실장 A씨에 대해 '파면', 감사실에 함께 근무했던 부장 B씨에 대해 '해임' 을 결정.
JDC는 그동안 A감사실장에 대해 희망퇴직 등을 권유해 왔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인사권이 계속 표류하면서 조직자체에 큰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인사위를 열어 중징계를 결정하고 당사자에게 통보.
하지만 당사자들은 "감사의 요구가 없는 감사실 인사는 위법 부당하다"며 노동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번 중징계 파문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