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수영대회 제주시청 4연패
MBC배 수영대회 제주시청 4연패
  • 고안석
  • 승인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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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부문은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 우승

■경영부문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09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제주시청이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제주시청 수영팀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79점을 획득하며 우승, 이 대회 4번째 우승의 감격을 맞봤다.
특히 제주시청 이선아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열린 개인혼영 4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박종원 선수는 배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대회 3연패를 이룩했다.

제주시청 이순영과 양보영 선수는 계영 800m에서 3연패를 차지하는 등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력을 보인 제주시청 수영팀은 2위를 차지한 안양시청팀을 종합점수에서 15점차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첫 날인 17일부터 제주시청팀은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제주시청 박종원 선수가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16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는 제주시청 이초롱 선수가 9분02초7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둘째날인 18일,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제주시청 이순영 선수와 이초롱 선수가 4분22초86과 4분25초25의 기록으로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서귀포시청 정범수 선수가 남자일반부 배영 50m에서 26초9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18일 제주도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숨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여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 제주시청 양보영, 이초롱, 이순영, 박종원 선수는 8분27초41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배영 100m에서는 제주시청 박종원 선수가 1분05초3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선아 선수는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8초60의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0일에 펼쳐진 여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제주시청 계영팀은 3분57초45의 기록으로 울산광역시청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0일의 부진을 만회라도 하듯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제주시청 이선아 선수가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50초48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원, 이선아, 이순영, 양보영 선수로 구성된 제주시청 혼계영팀은 여자일반부 혼계영 400m에서 4분17초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와의 기록차는 불과 0.57초 차이였다.

■다이빙부문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1m스프링에서 제주도청 강해영 선수가 211.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경 선수는 211.0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에도 강해영과 강민경 선수는 나란히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3m스프링에서 강해영 선수는 209.3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반면 강민경 선수는 강해영 선수에게 밀리면서 3위에 그쳤다.

남자일반부 플랫폼에서는 제주도청 안혁주 선수가 223.3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안혁주 선수는 남자일반부 플랫폼에서 3위에 이어 남자일반부 1m스프링에서도 267.4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일반부 3m스프링에서도 288.5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19일 하루동안 동메달만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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