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음악회 개최
제주한라병원, 음악회 개최
  • 고안석
  • 승인 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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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비 현악기 음율 가득 차…음악을 통한 치유 시간 가져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20일 오후 5시 신관로비에서 유네스코 패밀리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제주한라병원 간호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네스코 패밀리앙상블의 아름다운 합주로 환자들과 가족들은 더운 여름날의 불쾌지수를 날려 보냈다.

진하은(어도초 3학년) 어린이의 바이올린 독주는 환자, 보호자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으며, 첼로 독주의 장엄함은 병원 로비를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음악회 대미는 고향의 봄 합장이 장식했다. 연주자와 참석한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고향의 봄을 불렸고, 음악회는 이내 서로간의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됐다.

제주한라병원 문영진 부원장은 "오랜 병상생활로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음악으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무더위를 날려 보내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통해 빠른 쾌유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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